대보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계열사 3곳이 채용연계형 인턴십 방식으로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직종은 대보건설이 △ 건축 △ 토목 △ 환경 △ 기계/설비 △ 전기 △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 공사관리 △ 해외사업 등 관리직이며, 대보정보통신은 △ 경영관리 △ IT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뽑는다.

휴게소, 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 경영관리 △ 현장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자격요건은 △ 4년제 대졸 이상자(2018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 병역 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9월 4일부터 17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온라인 채용대행 사이트인 사람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9월 중 면접을 거쳐 10월 인턴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0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6주간 각 사별 인턴 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11월 말 성적 우수자를 신입사원으로 최종 채용한다.

대보그룹은 1981년 건설을 시작으로 유통, 통신, 레저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약 4000명의 임직원에 연 매출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해 왔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