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관제 설비 전문기업 다래파크텍이 노상주차장 관리자용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서울 강동구 노상주차장에 도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관리자용 모바일 솔루션은 주차관리가 어려운 노상주차장에서 기존 PDA 결제단말기 없이 차량별 입출차 정보를 손쉽게 등록하고 과금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모바일 요금정산기와 IC카드결제기 겸용 모바일 프린터, 로컬 관리서버 등이 한 세트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입출차 처리, 주차위치 지정도 할 수 있다.

김호중 다래파크텍 서비스개발팀장은 “기존에는 요금 정산을 위해 주로 PDA를 사용했으나 무겁고 잔고장도 많았다”며 “이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새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