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세대 자동차 통신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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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에 필수…1세대보다 부피 40% 줄여
LG이노텍이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2세대 차량용 통합 V2X 통신모듈(사진)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1세대 모듈 개발에 이어 세계 최초다. V2X는 차량 및 사물 간 통신(vehicle to everything)의 약자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 통신 서버 등을 연결한다. 블루투스 등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지금의 차량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넘어선 것으로 자율주행 등의 과정에서 차량이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필요하다.
LG이노텍은 2015년 1세대 통합 V2X 통신모듈을 개발해 프로토콜을 제어하는 HCI모듈과 보안 모듈(HSM),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을 하나로 합쳤다. 이 모듈을 사용하면 개별 부품을 따로 테스트할 필요가 없어 신뢰성이 높아지고, 부품이 차량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가로 40㎜, 세로 35㎜, 두께 4㎜로 1세대 모델 대비 부피가 40%가량 줄었다. 독자 개발한 방열 설계를 적용해 섭씨 105도의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LG이노텍은 2015년 1세대 통합 V2X 통신모듈을 개발해 프로토콜을 제어하는 HCI모듈과 보안 모듈(HSM),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을 하나로 합쳤다. 이 모듈을 사용하면 개별 부품을 따로 테스트할 필요가 없어 신뢰성이 높아지고, 부품이 차량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가로 40㎜, 세로 35㎜, 두께 4㎜로 1세대 모델 대비 부피가 40%가량 줄었다. 독자 개발한 방열 설계를 적용해 섭씨 105도의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