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통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은 물론, 800만원 상당의 시상 및 특전까지 제공하는 '서울 사물인터넷(IoT) 해커톤'이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세계적인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기업 arm,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업 달리웍스, 무선반도체 설계전문기업 u-blox와 함께 행사를 개최, 아이이어 프로토타이핑, 기술워크숍과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해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개발자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총 15연합팀 규모로 운영될 이번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서울 IoT 해커톤'은 arm Mbed와 달리웍스 씽플러스를 활용하여,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약 1개월 간의 기술워크숍과 교육기간을 거쳐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비스 개발 경쟁을 펼치게 된다.

S/W 개발자, H/W 개발자 각 1명 이상으로 구성된 30개 내외의 팀을 선정, 팀 재구축 과정을 거쳐 15개 내외의 연합팀으로 병합한다. 6명 내외로 구성된 연합팀은 각각 제시한 서비스를 지정한 플랫폼을 사용해 협업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축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서울시 소재 기업 및 서울 소재 교육기관 재학중인 개인, 서울시 소재 거주민(외국인 가능)을 포함해 3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울 IoT 해커톤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9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SBA 산업혁신연구소 김태진 소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분야인 IoT 산업은 관련 아이디어를 시장에 얼마나 빨리 진입시키느냐가 관건이다"며 "서울 IoT 해커톤을 통해 나온 완성도 높은 사물인터넷 서비스로 도시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