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2018년 블록체인 활용한 전자투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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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주총 결과 공신력 높여
한국예탁결제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주주총회용 전자투표시스템을 내년 도입한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에 전자투표시스템의 기술적 검증을 마치기 위해 전문업체를 선정 중”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투표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된 기록을 여러 곳에 나눠 저장하는 기술이다. 전자투표에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해킹이나 조작 가능성이 거의 없어져 상장사 주총 결과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비정규직 19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사장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는 비정규직 채용을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에 전자투표시스템의 기술적 검증을 마치기 위해 전문업체를 선정 중”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투표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된 기록을 여러 곳에 나눠 저장하는 기술이다. 전자투표에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해킹이나 조작 가능성이 거의 없어져 상장사 주총 결과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비정규직 19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사장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는 비정규직 채용을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