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전자식 커플링'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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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륜구동 동력 배분 핵심장치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사륜구동(AWD) 자동차 핵심부품인 ‘전자식 커플링’(사진)을 개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자식 커플링은 자동차 바퀴의 동력 배분을 결정하는 부품이다. 눈이 쌓인 경사로를 오를 때 앞바퀴의 동력을 뒷바퀴로 나눠 접지력을 끌어올리거나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 뒷바퀴로 동력을 보내 차량 안전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부품이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다.
현대위아는 600만 대 이상의 PTU(전륜형 AWD 동력 장치)를 생산하며 쌓은 노하우와 최근 양산을 시작한 ATC(후륜형 AWD 시스템) 관련 연구 역량을 투입해 4년 만에 전자식 커플링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전자식 커플링은 자동차 바퀴의 동력 배분을 결정하는 부품이다. 눈이 쌓인 경사로를 오를 때 앞바퀴의 동력을 뒷바퀴로 나눠 접지력을 끌어올리거나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 뒷바퀴로 동력을 보내 차량 안전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부품이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다.
현대위아는 600만 대 이상의 PTU(전륜형 AWD 동력 장치)를 생산하며 쌓은 노하우와 최근 양산을 시작한 ATC(후륜형 AWD 시스템) 관련 연구 역량을 투입해 4년 만에 전자식 커플링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