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대 울주군청사 부지 매각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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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께 신청사(울주군 청량면) 이전을 앞두고 있는 울산 울주군이 남구 옥동에 자리한 현 청사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옥동 청사는 왕복 6차로인 문수로와 접한 데다 울산대공원과도 가까워 노른자위로 꼽힌다. 매각가격은 438억원에 달한다.
울주군은 2010년 청량면 율리를 신청사 부지로 결정하고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께 준공, 이전할 예정이다.
남구는 2015년 11월 ‘군청사 부지를 사들여 문화복지시설인 구민회관을 짓겠다’는 뜻을 군에 전달했다. 그러나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방안이 없어 지금까지 부지 매입을 위한 후속 절차는 한 발짝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부지 처분이 급해진 울주군은 9월 중 옥동 청사 활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키로 하는 등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옥동 청사는 왕복 6차로인 문수로와 접한 데다 울산대공원과도 가까워 노른자위로 꼽힌다. 매각가격은 438억원에 달한다.
울주군은 2010년 청량면 율리를 신청사 부지로 결정하고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께 준공, 이전할 예정이다.
남구는 2015년 11월 ‘군청사 부지를 사들여 문화복지시설인 구민회관을 짓겠다’는 뜻을 군에 전달했다. 그러나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방안이 없어 지금까지 부지 매입을 위한 후속 절차는 한 발짝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부지 처분이 급해진 울주군은 9월 중 옥동 청사 활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키로 하는 등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