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사진=정세운 SNS)

정세운이 3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가수’로 데뷔한다.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정세운 첫 번째 미니앨범 ‘EVER’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세운은 올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여 자신의 성장을 드러냈다. 그의 데뷔앨범 ‘에버’는 타이틀곡 ‘JUST U’를 비롯해 정세운의 자작곡 ‘오해는 마’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앨범 참여 프로듀서진도 화려하다. 그루비룸, 키켄, 브라더수 등이 참여했고 식케이가 ‘JUST U’에 지원사격에 나섰다. 함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관심을 끈 같은 소속사 연습생 광현도 ‘오!나의 여신님’에 피처링 했다.

3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된 정세운은 “설레고 긴장되는 자리다. 데뷔 쇼케이스다보니 감격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며 데뷔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솔로와 보이그룹 중 무엇으로 데뷔할지 몰랐기 때문에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 기대해주시는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또한 정세운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순위 12위를 차지한 것이 아쉬울법도 하지만 “아쉬움은 없는 것 같다. 같은 꿈을 가지고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이 잘돼서 기분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세운은 31일 ‘에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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