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미니멀리즘 강조한 V30, 가장 아름다운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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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LG 'V30'
LG전자 MC사업본부장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 가능
21일 갤노트8과 동시 출시
LG전자 MC사업본부장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 가능
21일 갤노트8과 동시 출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V30 발표회에서 외신기자들이 제품을 써보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708/AA.14638176.1.jpg)
조 사장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마리팀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폰 신제품 V30 발표회 직후 한국 기자들과 만나 “점점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삶을 영상으로 찍어 교환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동영상 기능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V30 발표회에서 외신기자들이 제품을 써보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708/AA.14638302.1.jpg)
그는 “이번 제품은 미니멀리즘 디자인 속에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담아낸 프리미엄폰”이라며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에 나온 제품 중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V30의 국내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같은 날이다. 조 사장은 “제품 자체의 특징이 완전히 다르다”며 “고객들에게 확실한 대안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했다.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MC사업본부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지를 묻자 “얼마나 빨리 이익이 날 것이라고 지금 말할 수는 없지만 전년보다 분기별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에 대해선 “지역별로 통신사업자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제품의 고객가치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것”이라고 했다.
베를린=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