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미니멀리즘 강조한 V30, 가장 아름다운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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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LG 'V30'
LG전자 MC사업본부장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 가능
21일 갤노트8과 동시 출시
LG전자 MC사업본부장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 가능
21일 갤노트8과 동시 출시

조 사장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마리팀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폰 신제품 V30 발표회 직후 한국 기자들과 만나 “점점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삶을 영상으로 찍어 교환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동영상 기능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제품은 미니멀리즘 디자인 속에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담아낸 프리미엄폰”이라며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에 나온 제품 중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V30의 국내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같은 날이다. 조 사장은 “제품 자체의 특징이 완전히 다르다”며 “고객들에게 확실한 대안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했다.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MC사업본부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지를 묻자 “얼마나 빨리 이익이 날 것이라고 지금 말할 수는 없지만 전년보다 분기별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에 대해선 “지역별로 통신사업자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제품의 고객가치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것”이라고 했다.
베를린=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