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쉽고 빠르게 중국 바이어 발굴, ‘트레이드 매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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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에 막힌 중국 시장 뚫는 신개념 B2B 플랫폼, 성공사례 잇달아
화장품 등 중국 수출에 사드 보복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모스의 신개념 B2B 플랫폼 ‘트레이드 매치(Trade Match)’가 꽉 막힌 중국 시장을 뚫는 새로운 창구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트레이드 매치는 B2B 플랫폼에 무역 빅데이터(Big Data)를 접목시켜, 바이어 발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빠르고 안전적으로 중국 수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 번이라도 해외기업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중국 바이어라면 트레이드 매치 시스템상에 기록돼 셀러들은 공개된 바이어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비교분석을 통해 적합한 바이어를 물색하고, 먼저 인콰어어리를 보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알리바바와 같은 B2B 플랫폼처럼 바이어들이 상품명 또는 HScode 검색을 통해 셀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셀러가 먼저 바이어에게 연락할 수 있는 역선택 기능이 추가돼 한층 적극적인 중국 바이어 공략이 가능해진 것이다.
코스모스코리아 김진성 대표는 “최근 중국 사드 보복 문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 하지만 코스모스의 ‘트레이드 매치’에서는 실질적으로 중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무역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바이어 데이터를 제공해 까다로운 위생허가 절차와 바이어 발굴 장벽에 부딪힌 화장품 분야에서도 사드 보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차움코스메틱의 수출 권한을 갖고 있는 (주)엘엔리 등이 현재 트레이드 매치를 이용해 중국 바이어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크리셀 등의 화장품 총판사인 ㈜한국율려의 경우 트레이드 매치를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에 성공하며 이례적인 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스모스코리아 측은 트레이드 매치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페이퍼컴퍼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거래보증을 위해 제3자 보증시스템 도입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수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무료 번역서비스, 상품등재 서비스를 지원하며, 화장품 본사 및 총판사와 거래를 진행해 중간벤더를 없애고 최저 공급가로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트레이드 매치는 B2B 플랫폼에 무역 빅데이터(Big Data)를 접목시켜, 바이어 발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빠르고 안전적으로 중국 수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 번이라도 해외기업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중국 바이어라면 트레이드 매치 시스템상에 기록돼 셀러들은 공개된 바이어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비교분석을 통해 적합한 바이어를 물색하고, 먼저 인콰어어리를 보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알리바바와 같은 B2B 플랫폼처럼 바이어들이 상품명 또는 HScode 검색을 통해 셀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셀러가 먼저 바이어에게 연락할 수 있는 역선택 기능이 추가돼 한층 적극적인 중국 바이어 공략이 가능해진 것이다.
코스모스코리아 김진성 대표는 “최근 중국 사드 보복 문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 하지만 코스모스의 ‘트레이드 매치’에서는 실질적으로 중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무역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바이어 데이터를 제공해 까다로운 위생허가 절차와 바이어 발굴 장벽에 부딪힌 화장품 분야에서도 사드 보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차움코스메틱의 수출 권한을 갖고 있는 (주)엘엔리 등이 현재 트레이드 매치를 이용해 중국 바이어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크리셀 등의 화장품 총판사인 ㈜한국율려의 경우 트레이드 매치를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에 성공하며 이례적인 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스모스코리아 측은 트레이드 매치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페이퍼컴퍼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거래보증을 위해 제3자 보증시스템 도입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수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무료 번역서비스, 상품등재 서비스를 지원하며, 화장품 본사 및 총판사와 거래를 진행해 중간벤더를 없애고 최저 공급가로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