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손해보험주 랠리서 소외된 종목…상승여력 남았다"-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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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이미 타 손해보험주가 최근 급등세를 겪으며 추가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되는 것에 비해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며 '매'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4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성용훈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주 랠리에서 유일하게 소외된 종목"이라며 "이미 충분한 랠리로 타 손해보험주의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삼성화재의 7월 당기순이익은 887억 원으로 전월대비 24.0%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성 연구원은 "전월 대비 이익이 증가한 요인은 삼성전자 중간배당"이라며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중간배당으로부터 획득한 배당금 총액은 약 130억원이었는데 이는 전년도 중간배당 시 획득한 20억 원 대비 110억원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전년과 비교하면 이익이 줄었다. 성 연구원은 "일반보험 부문에서 확인된 주요 고액사고는 터키 화력발전소 85억원, 침수 피해 50억원 등"이라며 "침수 피해는 자동차 보험에서도 110억원 가량의 손실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이 증권사의 성용훈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주 랠리에서 유일하게 소외된 종목"이라며 "이미 충분한 랠리로 타 손해보험주의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삼성화재의 7월 당기순이익은 887억 원으로 전월대비 24.0%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성 연구원은 "전월 대비 이익이 증가한 요인은 삼성전자 중간배당"이라며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중간배당으로부터 획득한 배당금 총액은 약 130억원이었는데 이는 전년도 중간배당 시 획득한 20억 원 대비 110억원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전년과 비교하면 이익이 줄었다. 성 연구원은 "일반보험 부문에서 확인된 주요 고액사고는 터키 화력발전소 85억원, 침수 피해 50억원 등"이라며 "침수 피해는 자동차 보험에서도 110억원 가량의 손실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