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텔의 인피니티 풀 ‘스트란트’(독일어로 ‘해변’)는 4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온수 수영장이다. 물의 온도는 계절에 따라 수영하기 쾌적한 상태로 조절된다. 수영장은 연인 또는 가족 단위로 수영 전후에 쉴 수 있는 ‘카바나’도 갖추고 있다. 카바나는 객실을 옮겨놓은 듯 침대, TV, 냉장고, 탁자 등을 갖춘 편의시설이다. 조원기 네스트호텔 총지배인은 “스트란트는 넓게 펼쳐진 서해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며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스파풀, 어린이를 위한 키즈·파티풀, 핀란드식 사우나, 간단한 음식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스낵바 등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네스트호텔은 스트란트 개장 한 달을 기념해 투숙객에게 이용료(정상가 6만원)를 최대 4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네스트호텔 홈페이지 회원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9~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6시(주간), 오후 7시~11시(야간) 등 2부제로 운영된다. 이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20세 이상 성인만 입장을 허용하는 ‘풀 파티’가 열린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