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스카이텐엔터테인먼트 회장(오른쪽)과 유정우 한경텐아시아 대표가 1일 중화권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미 스카이텐엔터테인먼트 회장(오른쪽)과 유정우 한경텐아시아 대표가 1일 중화권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경미디어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한경텐아시아가 스카이텐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1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체결했다.

두 회사는 한경텐아시아가 발행하는 월간 텐플러스스타(10+Star) 중국어판 발행과 콘텐츠 유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경텐아시아는 스타들의 이미지와 영상·VR·웹 예능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카이텐엔터테인먼트는 현지 방송사와 제작사에 콘텐츠를 유통할 계획이다.

한류 스타들의 공연과 팬미팅 등 중화권 국가와 한국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스카이텐엔터테인먼트는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 지사와 미디어라운지 등을 설립해 다양한 사업을 할 방침이다.

텐플러스스타 다국어 매거진은 K팝·영화·드라마·뷰티·패션 등의 다양한 한류 소식을 담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독일 멕시코 폴란드 태국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발행되는 연예 전문 매거진이다.

김영미 스카이텐엔터테인먼트 회장은 “한류 연예 매거진을 앞세워 패션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결합해 중화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한류콘텐츠의 현지화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창구로도 자리잡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f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