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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전술핵 재배치 논의한 적 없어…확대보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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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미 마치고 귀국…"美에 국내 여론 전달한 것"
    송영무 "전술핵 재배치 논의한 적 없어…확대보도된 것"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최근 가진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전술핵무기의 한반도 재배치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전술핵 재배치 문제는 논의한 적이 없다"며 "(언론에서) 확대 보도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국방장관으로서 한국의 핵 정책에는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드리고 그 얘기(전술핵 재배치 논의)는 확장억제, 그런 방법에 있어 강조를 하는 입장에서 일부 언론과 국회의원들이 그런 요구를 하는데 확장억제를 좀 더 강화시켜야 되겠다는 요구를 함에 있어 국내 여론을 전달했던 것이지 배치 얘기는 절대 꺼낸 적 없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지난달 30일(미국 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회담에서 전술핵무기 재배치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일 "정부 차원에서 전술핵과 관련된 내용을 검토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송 장관은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 "한미간 항상 논의되던 북한 핵·미사일 문제라든가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우리 미사일 사거리와 무게, 중량에 대한 것 등 모든 것들이 한미간에는 완벽하게 공조가 이뤄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재확인하고 약속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 확대를 포함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문제에 관해서는 "미국 측이 주권국가를 인정해주고 굉장히 협조적으로 나와 앞으로 한미간 확실히 해나갈 예정"이라며 "SCM(한미 안보회의)이라든가 MCM(한미 군사위원회)을 통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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