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 중심가에 위치한 복합 디자인 쇼핑센터 슈틸베르크(STILWERK)에서 ‘더 프레임’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IFA 2017' 기간에 열려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디어, 디자인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수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는 ‘더 프레임’의 소비자와 작가를 연결하는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이 가진 특성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구성은 ‘더 프레임’의 주요 특징인 '아트 스토어', '삼성 컬렉션', '마이 컬렉션' 등 3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유명 사진 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더 프레임’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트스토어’는 기본으로 제공된 작품 외에 원하는 작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컬렉션’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기본으로 제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모았다. ‘마이 컬렉션’은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한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감안,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과 ‘더 프레임’에 어떻게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지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도비(Adobe) 워크샵을 마련해 갤럭시 S8로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고 ‘더 프레임’ 갤러리를 꾸미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직접 체험존도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새로운 파트너로 세계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프라도 미술관’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 프레임’의 ‘아트스토어’에서 프라도 미술관이 제공하는 세계적인 걸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알베르티나(Albertina), 사치 아트(Sachi), 아트스페이스, 루마스, 매그넘 등 세계적인 미술관·갤러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었다.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빠른 시일 내에 ‘아트스토어’에서 1000여 점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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