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실 마코 공주 약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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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실이 3일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큰손녀 마코(眞子) 공주의 약혼을 공식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왕실 궁내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아키히토 일왕이 마코 공주의 약혼을 허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차남 아키시노 노미야 후미히토(秋篠宮文仁)의 큰 딸로 일왕의 손자, 손녀 4명 중 첫째다.
신랑인 고무라 케이 씨는 마코 공주의 국제기독교대(ICU) 동창으로 현재 도쿄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마코 공주는 대학 졸업 후 영국 레스터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도쿄대 종합연구박물관에서 특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 7월8일 약혼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규슈지역에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미뤄졌다.
결혼식은 내년 가을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 전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 퇴위하고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는 특례법안이 일본 의회를 통과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왕실 궁내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아키히토 일왕이 마코 공주의 약혼을 허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차남 아키시노 노미야 후미히토(秋篠宮文仁)의 큰 딸로 일왕의 손자, 손녀 4명 중 첫째다.
신랑인 고무라 케이 씨는 마코 공주의 국제기독교대(ICU) 동창으로 현재 도쿄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마코 공주는 대학 졸업 후 영국 레스터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도쿄대 종합연구박물관에서 특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 7월8일 약혼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규슈지역에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미뤄졌다.
결혼식은 내년 가을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 전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 퇴위하고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는 특례법안이 일본 의회를 통과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