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행장
김도진 행장
“생애자산관리 상담을 받는 동안 이해하기 쉬운 여러 상품을 제안받아 좋았습니다.”

기업은행은 한경 소비자 평가요원들로부터 생애자산관리 상품이 이해하기 쉬워 실제로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생애자산관리 상담을 받은 뒤 실행을 하려면 적당한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기업은행의 상담과 추천 상품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 소비자 평가요원은 “배우자는 물론 양가 부모님과 자녀 상황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위험수용성향도 따져가면서 적당한 상품을 제안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의 생애자산관리 상품은 ‘IBK평생설계’ 브랜드를 달고 있다. IBK평생설계통장은 연금수급 고객을 위한 우대이율 및 다양한 부가혜택이 특징이다. 작년 8월 선보인 뒤 지난달까지 1만6000여 계좌가 개설됐다. IBK평생설계 증여신탁은 사전증여를 활용한 생애맞춤신탁상품이다. 신탁원본 및 이익을 연 10% 할인해 증여세가 산출되고 6개월마다 수익자 명의 계좌로 분할 증여가 이뤄진다. 올 4월엔 기업은행 계좌로 공적연금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 IBK평생설계 연금대출을 내놨다. 신용(체크)카드 승인 시 특정금액이 적금이나 펀드로 적립되는 IBK평생설계 저금통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은행은 생애주기별 맞춤상품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생애자산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생애자산관리 및 은퇴설계 전문 인력인 IBK평생설계 플래너 475명을 전국 영업점에 배치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생애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미나 및 설명회를 열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위한 현장 투어를 하고 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핀테크(금융기술) 등 새로운 금융환경에서 은행 경쟁력의 핵심은 고객을 위해 얼마나 수준 높은 생애자산관리를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IBK평생설계 브랜드를 앞세워 상품, 인력, 서비스 등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