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모닝에 상품성을 강화한 신규 트림(세부 모델·사진)을 추가하며 경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모닝의 신규 트림 ‘트렌디’를 4일 출시했다. 트렌디 트림의 가격은 1215만원이다. 1315만원인 럭셔리 트림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4인치 알로이(합금) 휠 △인조가죽시트 △앞좌석 열선 △뒷좌석 파워윈도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등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매 혜택도 넓혔다. 지난 1일 출시한 레드멤버스 경차전용카드로 모닝 트렌디 트림을 구입하면 계약금 10만원, 쇼핑지원금 10만원 캐시백과 함께 △유류세 환급(1년 20만원 한도) △휘발유 L당 400원 할인(월 3만원 한도) △보험료 및 정비 지원(연 5만원 한도) 등 연간 최대 8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90만원 상당의 9월 기본 판촉을 더하면 최대 171만원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