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4일(현지시간) 제6차 핵실험을 단행한 북한에 대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잘못된 행동을 멈추고, 대화를 통한 해법으로 되돌아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류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소집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제안한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해법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한반도의 혼란과 전쟁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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