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뉴스] CJ, 7일부터 14개 계열사 550명 공채… 블라인드 '리스펙트 전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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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 9월7~19일(550명)
-모집전형 : 신입, 인턴, 글로벌,리스펙트 -채용절차 : 서류전형-필기시험(10월22일)-면접
-채용특징 : 블라인드 채용 ’리스펙트 전형‘신설 CJ그룹도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 ‘리스펙트 전형’을 도입한다. 올 하반기 공채에서 출신학교, 학점, 영어점수 등 스펙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전혀 기재하지 않고 오로지 지원자의 경험과 역량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리스펙트 전형’이다. 리스펙트 전형을 도입하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7개사로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이다.
CJ그룹은 리스펙트 전형을 포함한 '신입사원 전형'과 '글로벌 인재 모집 전형', '인턴사원 모집전형' 등 대졸공채를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계열사는 14개 기업으로 채용규모는 550명이다. CJ는 대졸공채와 고졸 등 올해 40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지원서는 CJ그룹 채용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할수 있다. 지원자들은 모두 4개 전형, 180여 개 직무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CJ인적성검사(10월22일,서울 부산),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본격적인 채용을 앞두고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또한, 15일 오후7시에는 CJ그룹 채용 페이스북,카카오TV,유튜브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직무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 토크쇼 '알.쓸.신.JOB'도 진행한다. ‘알.쓸.신.JOB’은 각기 분야가 다른 전문가들이 출연해 지식수다를 펼치며 인기를 끌었던 tvN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콘셉트를 차용해 기획됐다. 방송중 구직자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채용담당자들이 답변을 해준다. 또한, 취준생을 응원하는 뮤직 비디오도 선보인다. 가수 홍대광씨의 노래 ‘잘됐으면 좋겠다’를 개사해 제작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