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로스쿨 입시를 위한 적성시험인 ‘2018학년도 제10회 법학적성시험(LEET)’이 마무리됐지만,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는 모습이다.

그 동안은 LEET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면 로스쿨 입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지만, 이번 LEET 시험의 경우 사법고시 완전 폐지의 여파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인 1만여 명이 몰리는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LEET 응시생 증가로 LEET 성적 외에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EET 응시생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LEET 시험 이후 진행되는 로스쿨 입시 일정에 쏠리는 모습이다.

메가엠디의 로스쿨 입시 전문 브랜드 ‘메가로스쿨’ 관계자는 “2018학년도 로스쿨 입시 경쟁률은 5.1: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 시점에서는 단순히 LEET나 전직대학 성적만으로 합격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로스쿨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로스쿨 지원전략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면접에 집중하여 남은 입시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는 9월 19일(화) LEET 성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는 10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진행된다. 이후 11월에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학교별로 면접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4일(월)부터 15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LEET 성적발표 이후에는 로스쿨 입시를 위한 각종 설명회가 진행돼 LEET 응시생들의 로스쿨 입시준비를 돕는다. 9월 22일(금)~23일(토)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스쿨협의회 주최 ‘공동입학설명회’가 개최되며, 이어 9월 24일(일) 오후 2시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홀에서 메가로스쿨이 주최하는 ‘2018 로스쿨 지원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개최하는 공동입학설명회에서는 각 로스쿨 학교별 입학전형과 1:1로 진행되는개별상담을 통해서 원하는 로스쿨 입학전략을 세울 수 있어 매년 많은 로스쿨 지원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익일인 9월 24일 개최되는 메가로스쿨 설명회에서는 로스쿨 입시 빅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입시컨설팅 및 세부적인 면접/자기소개서 준비전략을 제시해 LEET 응시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입시부터 졸업까지 로스쿨 선배의 생생한 경험을 만나볼 수 있는 변호사와의 간담회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로스쿨 입시까지 남은 2개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올해 입시 결과가 크게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입시에서 ‘합격’이라는 달디 단 열매를 맛보고 싶다면 공동입학설명회 및 메가로스쿨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그 해답을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