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직무별 채용을 한다.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다.

신한은행은 6일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직무별로 신입행원 채용 입사원서를 받는다. 하반기 대졸 공채 인원은 450여 명이다. 지원 분야는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자산관리(WM), 개인금융 등 6개 부문이다. 일반직군으로 한꺼번에 신입행원을 선발한 뒤 부서별로 배치하던 기존과 달리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채용 단계에서부터 업무를 세분화해 선발한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