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가 일체형 터치패널 기술(포스터치) 적용 확대 기대감에 상승,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6일 오후 1시51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950원(8.88%) 상승한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오전 중 14% 넘게 오르며 1만2200원을 신고가로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홈키를 대체하는 포스터치 제품 확대로 3D 터치 제품의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삼성전자의 전략폰에 채택되고 있는 포스터치 기능은 중저가폰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갤럭시S8부터 포스터치를 도입, 갤럭시노트8 최신 기종에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애플과 중국 업체들도 포스터치 적용을 도입했거나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