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사드배치, 안보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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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드배치는 대한민국 안보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면서도 “사드배치 과정에서 2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하지만 기존 평화중심 대북정책의 큰 기조는 유지했다. 그는 “최종적으로는 전쟁이 아닌 평화적 해결책으로 해결돼야 한다”면서 “이번 사드배치는 임시배치이며 일반 환경평가가 끝난 뒤에 최종 배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러시아와)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남·북·러 삼각협력을 확실히 다지기로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제적으로도) 러시아와 FTA 체결 추진 등 유의미한 합의가 있었다”며 “한·러 정상회담이 사태 해결에 중대한 열쇠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