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트럼프 "대북 군사행동도 옵션"…美증시 금융주 약세 속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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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북 군사행동도 '옵션'…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해법과 관련해 "군사행동은 분명한 옵션이지만 사용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선택지 중 하나라는 얘기다. 그는 "군사적인 루트로 가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만약 북한에 그것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날은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당, 닷새째 국회 '보이콧'…국민의당, 광주서 최고위 개최
자유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돌입한 정기국회 보이콧을 8일로 닷새째 이어간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 및 '방송장악' 시도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사흘째 광주·전남 지역 투어를 하며 호남 민심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이날 광주시당에서 안철수 대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 최고위에서는 전국위원회, 부대변인 등 일부 당직 인선도 발표한다.
◆ 뉴욕증시, 금융주 약세 속 혼조…다우 0.1% 하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내린 가운데 혼조를 보였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6포인트(0.10%) 하락한 2만1784.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포인트(0.02%) 낮은 2465.10, 나스닥 지수는 4.55포인트(0.07%) 오른 6397.87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가 장중 모두 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만 강보합세로 마친 것이다.
◆ ECB '저금리 기조 유지'에 유럽증시 소폭 상승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통화정책회의에서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1% 오른 7399.2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7% 상승한 1만2296.63,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26% 오른 5114.62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3% 상승한 3448.53을 기록했다.
◆ 국제유가, 美원유재고 증가에 약보합…WTI 0.14%↓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07달러(0.14%) 하락한 49.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강세를 유지하며 0.26달러(0.48%) 오른 54.4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온스당 11.30달러(0.8%) 상승한 1350.30달러로 마감했다.
◆ 日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규모 6.1 지진…"쓰나미 위험없어"
일본 시즈오카현 남방 오가사와라 제도(諸島) 인근에서 8일(현지시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AFP 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진은 새벽 2시27분경 시즈오카현 시모다 남쪽 77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450㎞로 전해졌다.
◆ 맑은 가을날씨…낮 최고 30도에 일교차 커
8일은 서해 상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 지역 중심으로 밤낮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해법과 관련해 "군사행동은 분명한 옵션이지만 사용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선택지 중 하나라는 얘기다. 그는 "군사적인 루트로 가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만약 북한에 그것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날은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당, 닷새째 국회 '보이콧'…국민의당, 광주서 최고위 개최
자유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돌입한 정기국회 보이콧을 8일로 닷새째 이어간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 및 '방송장악' 시도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사흘째 광주·전남 지역 투어를 하며 호남 민심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이날 광주시당에서 안철수 대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 최고위에서는 전국위원회, 부대변인 등 일부 당직 인선도 발표한다.
◆ 뉴욕증시, 금융주 약세 속 혼조…다우 0.1% 하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내린 가운데 혼조를 보였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6포인트(0.10%) 하락한 2만1784.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포인트(0.02%) 낮은 2465.10, 나스닥 지수는 4.55포인트(0.07%) 오른 6397.87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가 장중 모두 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만 강보합세로 마친 것이다.
◆ ECB '저금리 기조 유지'에 유럽증시 소폭 상승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통화정책회의에서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1% 오른 7399.2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7% 상승한 1만2296.63,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26% 오른 5114.62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3% 상승한 3448.53을 기록했다.
◆ 국제유가, 美원유재고 증가에 약보합…WTI 0.14%↓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07달러(0.14%) 하락한 49.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강세를 유지하며 0.26달러(0.48%) 오른 54.4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온스당 11.30달러(0.8%) 상승한 1350.30달러로 마감했다.
◆ 日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규모 6.1 지진…"쓰나미 위험없어"
일본 시즈오카현 남방 오가사와라 제도(諸島) 인근에서 8일(현지시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AFP 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진은 새벽 2시27분경 시즈오카현 시모다 남쪽 77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450㎞로 전해졌다.
◆ 맑은 가을날씨…낮 최고 30도에 일교차 커
8일은 서해 상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 지역 중심으로 밤낮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