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 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 무료 해설강의 제공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가 지난 6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고사에 대한 총평과 이후 수능 대비 수학 학습법, 무료 해설강의를 공개했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주최하는 2018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평인 9월 모의고사는 전국 2,095개 고등학교와 419개 지정학원에서 시행됐으며, 고3 재학생 50만7418명, 졸업생 8만6067명 등 총 59만3485명이 응시했다.

차길영 강사는 9월 모의고사 총평에서 “수학 영역 가형의 예상 등급컷은 1등급 92점, 2등급 88점으로 지난해 수능,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나형의 예상 등급컷은 1등급 88점, 2등급 80점으로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가형, 나형 모두 조금 생소한 느낌의 문항들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되나, 각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의외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학생들의 평소 공부법에 따라 희비가 갈렸을 것”이라고 평했다.

9월 모의평가 가형의 출제 범위는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의 전범위이며,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의 전범위로 11월에 치뤄질 수능과 같다. 가형과 나형의 공통 문항은 공통 과목인 확률과 통계에서 4문항이 출제되었고 합답형의 문항은 가형과 나형에서 각각 1문항씩 출제됐다. 한편 매년 출제되던 빈칸 추론 문제가 나형에서는 출제되지 않았다.

변별력을 위한 문항으로 가형에서는 21번 삼각함수의 그래프와 정적분에 대한 문제, 30번 함수식에 절댓값이 있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나형에서는 21번 합성함수와 역함수의 성질에 대한 문제, 30번 새로 정의된 함수의 정적분의 최솟값에 대한 문제 등이 등급을 가르는 문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길영 강사는 “가형의 20번 주어진 조건에 맞는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제, 28번 조건부 확률에 대한 문제, 29번 내적의 정의를 활용하는 공간벡터 관련 문제와 나형의 19번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수열의 규칙성을 찾는 문제, 20번 삼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의 교점 개수에 대한 문제, 28번 이산확률변수의 기댓값에 대한 문제가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순하게 공식을 적용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학생들이 시간 부족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개념을 문제에 빠르게 적용하는 수능적 발상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9월 모의고사 역시 고난도 3문항을 제외하고는 개념을 잘 활용한다면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기 때문에 2~3점, 쉬운 4점 문항에서 고난도 문항을 풀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며 “이번 9월 모의고사 해설강의를 반드시 수강하여 수능적 발상을 통한 빠른 문제풀이 방법을 체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차길영 강사의 9월 모의고사 총평과 무료 해설강의는 세븐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