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 안건은 국가교육회의및 저출산·고령화사회 위원회의 구성 운영계획 등이다.

하지만 내주 18일 미국 뉴욕 순방을 앞둔 문 대통령이 북핵문제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임시 배치에 따른 여론반발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특히 한국당을 비롯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국내 전술핵배치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 참모진과 외교부는 내주 문 대통령의 뉴욕 순방시 각국 정상들과 북핵공조를 위한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주변 4강중 북한의 6차 핵실험후 대화가 끊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공조방안 등을 사전 협의할 전망이다.

이번주는 취임 4개월째를 맞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회의 첫 대정부 질문을 비롯해 조각 완료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린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