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 대규모 논현 전시장엔 웨스트 엘름·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 입점

현대리바트는 서울 문정동(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목동(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이어 서울 외 지역으로는 처음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프리미엄 주방식기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 매장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또 다음 달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기존 현대리바트 매장도 ‘윌리엄스 소노마’ 논현 전시장으로 바꿔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초 윌리엄스소너마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4개 브랜드(윌리엄스 소노마·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을 국내에 들여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운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 이외 수도권과 지방 광역 상권으로 출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몰도 운영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가구와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홈퍼니싱’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