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의 코미 해임은 옳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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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코미 해임'에 대해 미국 현대 정치사의 최대 실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코미 전 국장이 허위 증언을 했으며, 언론에 기밀을 누설했고 수사를 정치화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자신의 아킬레스건인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던 코미 당시 국장을 전격 해임해, 대통령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사법방해' 논란에 휘말렸다.
배넌 전 수석전략가는 전날 미 CBS방송 '60분'에 출연해 코미 해임에 대해 "FBI의 제도적 논리, 특히 수사와 관련한 것은 수장 교체로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대 정치사의 최대 실수라고 주장했다.
배넌은 지난달 북한 핵·미사일 대응 전략 누설 논란으로 경질됐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k0279@yna.co.kr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코미 해임'에 대해 미국 현대 정치사의 최대 실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코미 전 국장이 허위 증언을 했으며, 언론에 기밀을 누설했고 수사를 정치화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자신의 아킬레스건인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던 코미 당시 국장을 전격 해임해, 대통령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사법방해' 논란에 휘말렸다.
배넌 전 수석전략가는 전날 미 CBS방송 '60분'에 출연해 코미 해임에 대해 "FBI의 제도적 논리, 특히 수사와 관련한 것은 수장 교체로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대 정치사의 최대 실수라고 주장했다.
배넌은 지난달 북한 핵·미사일 대응 전략 누설 논란으로 경질됐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