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마쓰야마 온천여행 특가 이벤트…최저 3만8000원부터
제주항공이 일본 마쓰야먀 온천여행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제주항공은 오는 11월2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온천의 도시 마쓰야마 신규 취항을 앞두고 항공권 특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11월2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3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9월12일부터 9월24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에서 가능하다. 할인항공권은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한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꼽힌다.

인천~마쓰야마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며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주3회(화·목·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 밖에도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신규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하며 자유여행객을 위해 제주항공 온라인 일본 라운지에서 마쓰야마호텔 및 도고온천 부근의 료칸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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