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3농 혁신' 똘똘 뭉친 예산군… 명품 청풍명월 골드 쌀로 결실
충남예산의 청풍명월 골드 쌀이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지역특산물·쌀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산은 충남 서북부에 위치한 농지전용지역으로써 찬란한 내포문화를 중심으로 내륙 최대규모의 예당호가 자리하고 있다. 드넓은 예당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은 밥맛 좋기로 소문난 전국 최고의 품질 인증 미(米)다. 청풍명월 골드 쌀을 생산하는 예산군농협쌀조합은 충청남도 ‘3농 혁신’의 일환으로 농민이 잘사는 사회,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하기 위한 5개 농협의 농심(農心)이 뭉쳐 운영하는 공동사업 법인이다.

청풍명월 골드 쌀은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삼광벼’를 주원료로 재배된다. 충남도지사가 예산을 지원해 육성하고,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상표권 관리와 홍보를 맡고 있다. 최고 품질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충남농업기술원, 충남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체계적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특히, 충남농업기술원은 참여농가 교육과 기술지도, 유전자 검사 및 성분분석 등을 맡고 있으며, 농협통합RPC는 재배법 지도관리, 자체 품질검사 및 제품 생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청풍명원 골드 쌀의 품질관리기준은 최상위급인 ‘특등’이다. 밥맛에 영향을 주는 쌀 완전립 비율은 94% 이상이며, 단백질 함량은 6% 이하다. 순도검사와 품질 표시사항 적합 여부 등을 수시로 검사하고, 기준에 미달 시 즉각 생산 중단 조치를 취할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 생산된다.

조합은 청풍명월 골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사전 계약재배를 시행하고 있다. 쌀의 종자도 국립종자 보급소에서 정부 보급 종자로 공급받는다. 이후 충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표준 매뉴얼에 따라 수확, 건조, 저장, 가공 등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조합법인은 현대화시설을 갖추고 GAP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 품질의 고품질 명품 브랜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들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객만족 명품브랜드 청풍명월 골드 쌀 생산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

조합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먹을거리가 소비자의 밥상 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3농 혁신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