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원앤이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에이원앤 주가는 전날 대비 410원(10.01%) 내린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원앤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양수도대금 미지급으로 해지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달 에이원앤 최대주주 우국환 외 4명은 보유주식 800만주를 아이지티라이팅코리아 외 3명에게 352억원을 받고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원앤 측은 "아이지티라이팅코리아 외 3명은 지난달 28일 계약금 66억원을 지급해 150만주를 인도받았다"면서 "그러나 중도금 66억원을 지급기일인 이날까지 입금하지 않아 양수인의 중도금 지급 불이행으로 이번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