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전기차 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장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날보다 650원(5.39%)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한온시스템이 전기차 수혜주로서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독일업체들이 디젤차에서 전기차로 급선회하면서 대규모 납품 경험이 있는 한온시스템에 신규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국 합작법인(JV) 설립도 가시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