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가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1분 현재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전날보다 120원(7.1%) 오른 1805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동종업계 강자를 자회사로 편입한 가운데 매우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7월 SSR(지분율 72.6%), 모비젠(40.8%)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며 "인수를 통해 고객사 확보 효과, 빅데이터→보안의 밸류체인의 완성으로 인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SW사업 특성상 대부분의 이익이 4분기에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8배로, 동종업체 대비 50% 이상의 과도한 할인을 받고 있으므로 적극 매수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