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류관리가전 ‘트롬 스타일러’ 렌탈서비스 개시
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의 렌탈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스타일러 렌탈 서비스인 '스타일십(Styleship)'을 이달부터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일십 서비스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고객 집으로 직접 방문해 주기적으로 렌탈 제품을 관리해주는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다. 스타일십 서비스의 월 요금은 60개월 가입 기준으로 1~3년차는 4만9900원, 4~5년차는 3만4900원이다.

LG전자는 스타일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6개월 마다 ▲제품 내·외부 ▲먼지 필터 ▲급·배수통 등을 청소해주는 ‘토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 마다 향기 시트를, 2년 마다 제품 내부의 급·배수통을 새 것으로 교체한다.

LG전자는 스타일러를 구매해 사용하는 기존 고객들을 위해 '일반 구매 케어십' 서비스도 내놨다.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스타일십 고객과 동일하게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반 구매 케어십의 월 요금은 6900원이다.

2015년 출시된 트롬 슬림 스타일러는 상반기에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8월 누적 기준 스타일러 국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일 정도고 인기다.

LG전자는 9월 한 달간 스타일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첫 달 요금을 면제해 줄 예정이다. 기존에 LG 정수기나 LG 공기청정기를 렌탈하고 있는 고객이 스타일러를 추가로 렌탈하는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렌탈료도 매월 5000원씩 할인해준다.

스타일십 서비스는 LG베스트샵 또는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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