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X' 공개에도 하락 중이다. 출시일이 11월로 지연된 데 따른 우려가 나와서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46%(2500원) 내린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X를 11월3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폰X에 대한 대기수요가 장기화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고 관련 부품 업체들 역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이노텍은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벤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