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3주까지 신선하게"…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김치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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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가지 맞춤보관기술, 빌트인 슬림 디자인
584ℓ, 486ℓ 두가지 용량…출고가 249만~599만원
584ℓ, 486ℓ 두가지 용량…출고가 249만~599만원
삼성전자가 새로운 이름과 개념의 김치냉장고를 들고 나왔다.
삼성전자는 13일 김치는 물론 식재료별 맞춤보관이 가능한 신개념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를 출시했다. 2011년 ‘삼성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6년만에 새이름을 달았다.
‘김치플러스’는 소비자들이 김치냉장고에 '전문적인 보관'을 해 주길 원하는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수년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조사하면서 '김치보관량은 감소한 대신 다양한 식품을 전문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한다'는 결과를 반영했다.
김치플러스는 김장철과 같이 김치 보관량이 많은 시기에는 풀 메탈쿨링으로 ±0.3℃ 이내 오차 범위의 온도를 유지해 땅속과 같은 환경에서 김치맛을 지켜준다. 김치 보관량이 적은 시기에는 냉장고 저장이 어려웠던 열대과일과 뿌리 채소 등까지 최적 상태로 보관해 기존 김치냉장고의 연중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중·하칸 메탈쿨링 서랍은 ‘6단계 김치 보관’ 기능에 ‘11가지 식품 보관’ 기능까지 더해졌다. 총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제공한다. ‘6단계 김치 맞춤 보관’ 기능으로 소금 함량에 따른 ‘일반 김치’와 ‘저염 김치’를 구분해 각각 3단계(강냉·표준·약냉)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식재료 특성에 따라 상온 보관, 와인 셀러 등 각기 다른 공간에 보관했지만 김치플러스에는 ‘11가지 식품 맞춤보관’ 기능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보관할 수 있다. 11가지 식품 맞춤보관은 3가지 냉장보관 (①일반 ②채소·과일 ③음료)모드와 4가지 냉동보관 (④강 ⑤중 ⑥약 ⑦육류·생선)모드, 그리고 4가지 생생보관(⑧곡류 ⑨장류 ⑩감자·바나나 ⑪와인)모드가 있다.
예를 들어 ‘감자·바나나’ 생생보관 모드를 사용하면 소비자들이 장기간 보관하기 어려웠던 감자·고구마 등 뿌리 채소류와 바나나·키위 같은 열대 과일류가 쉽게 무르지 않고 최대 3주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김치플러스는 ‘맞춤 숙성’ 기능으로 갓 담근 김치부터 별미 김치까지 최적의 김치 숙성 알고리즘을 통해 최상의 김치맛을 즐길 수 있다. ▲최대 31배 유산균 수를 늘려주고 아삭함을 지켜주는 ‘저온쿨링숙성’, ▲15도로 숙성해 2~4주 안에 새콤달콤한 김치를 먹게 해주는 ‘상온숙성’, ▲별미 김치를 더 맛있게 숙성해주는 ‘동치미/깍두기 숙성’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서 ‘풀 메탈쿨링’ 시스템으로 냉기 손실은 줄이고 신선함은 오래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김치플러스는 ▲냉장고 상칸 천장과 ▲후면 전체에 메탈을 적용함은 물론 ▲메탈쿨링 선반과 ▲메탈쿨링 커튼까지 탑재해 ‘풀 메탈쿨링’을 완성해 리얼 땅속 환경을 구현했고, ±0.3℃의 뛰어난 정온 유지 성능으로 김치맛을 더욱 살려준다.
메탈쿨링 커튼은 문을 열면 냉장고 상부에서 냉기가 쏟아져 외부로부터 더운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이다. ‘중·하칸 메탈 쿨링 서랍’, ‘New메탈쿨링김치통’ 등 제품 전체에 초정온 유지를 위한 메탈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New메탈쿨링김치통’은 배추 길이에 딱 맞춘 폭으로 김치를 가지런히 담을 수 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고 플라스틱 소재 김치통 보다 냄새 배임이나 색 배임이 거의 없어 편리하다.
디자인은 슬림해졌지만, 용량이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 김치플러스는 기존 91cm에서 너비를 11cm 줄인 80cm의 슬림디자인으로 제품의 폭은 줄였다. 내부 수납 용량은 기존 M9000 대비 17ℓ 가량 늘어 효율성을 높였다.
굴곡 없이 깔끔한 플랫 디자인과 디스플레이가 중칸 서랍 안에 숨겨진 히든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눈에 띈다. 상칸은 중간벽 없이 와이드하게 설계돼 부피가 큰 제품도 통째로 넣을 수 있다. 도어가드 공간도 대폭 커져 다양한 크기의 병을 보관하는데 편하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기존 대비 최대 26%까지 연간 에너지 사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김치플러스는 혼드 실버(Honed Silver), 혼드 블랙(Honed Black) 등이며 총 7가지 패턴이 있다. 용량은 584ℓ, 486ℓ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9만~599만원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삼성전자는 13일 김치는 물론 식재료별 맞춤보관이 가능한 신개념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를 출시했다. 2011년 ‘삼성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6년만에 새이름을 달았다.
‘김치플러스’는 소비자들이 김치냉장고에 '전문적인 보관'을 해 주길 원하는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수년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조사하면서 '김치보관량은 감소한 대신 다양한 식품을 전문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한다'는 결과를 반영했다.
김치플러스는 김장철과 같이 김치 보관량이 많은 시기에는 풀 메탈쿨링으로 ±0.3℃ 이내 오차 범위의 온도를 유지해 땅속과 같은 환경에서 김치맛을 지켜준다. 김치 보관량이 적은 시기에는 냉장고 저장이 어려웠던 열대과일과 뿌리 채소 등까지 최적 상태로 보관해 기존 김치냉장고의 연중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중·하칸 메탈쿨링 서랍은 ‘6단계 김치 보관’ 기능에 ‘11가지 식품 보관’ 기능까지 더해졌다. 총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제공한다. ‘6단계 김치 맞춤 보관’ 기능으로 소금 함량에 따른 ‘일반 김치’와 ‘저염 김치’를 구분해 각각 3단계(강냉·표준·약냉)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식재료 특성에 따라 상온 보관, 와인 셀러 등 각기 다른 공간에 보관했지만 김치플러스에는 ‘11가지 식품 맞춤보관’ 기능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보관할 수 있다. 11가지 식품 맞춤보관은 3가지 냉장보관 (①일반 ②채소·과일 ③음료)모드와 4가지 냉동보관 (④강 ⑤중 ⑥약 ⑦육류·생선)모드, 그리고 4가지 생생보관(⑧곡류 ⑨장류 ⑩감자·바나나 ⑪와인)모드가 있다.
예를 들어 ‘감자·바나나’ 생생보관 모드를 사용하면 소비자들이 장기간 보관하기 어려웠던 감자·고구마 등 뿌리 채소류와 바나나·키위 같은 열대 과일류가 쉽게 무르지 않고 최대 3주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김치플러스는 ‘맞춤 숙성’ 기능으로 갓 담근 김치부터 별미 김치까지 최적의 김치 숙성 알고리즘을 통해 최상의 김치맛을 즐길 수 있다. ▲최대 31배 유산균 수를 늘려주고 아삭함을 지켜주는 ‘저온쿨링숙성’, ▲15도로 숙성해 2~4주 안에 새콤달콤한 김치를 먹게 해주는 ‘상온숙성’, ▲별미 김치를 더 맛있게 숙성해주는 ‘동치미/깍두기 숙성’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서 ‘풀 메탈쿨링’ 시스템으로 냉기 손실은 줄이고 신선함은 오래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김치플러스는 ▲냉장고 상칸 천장과 ▲후면 전체에 메탈을 적용함은 물론 ▲메탈쿨링 선반과 ▲메탈쿨링 커튼까지 탑재해 ‘풀 메탈쿨링’을 완성해 리얼 땅속 환경을 구현했고, ±0.3℃의 뛰어난 정온 유지 성능으로 김치맛을 더욱 살려준다.
메탈쿨링 커튼은 문을 열면 냉장고 상부에서 냉기가 쏟아져 외부로부터 더운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이다. ‘중·하칸 메탈 쿨링 서랍’, ‘New메탈쿨링김치통’ 등 제품 전체에 초정온 유지를 위한 메탈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New메탈쿨링김치통’은 배추 길이에 딱 맞춘 폭으로 김치를 가지런히 담을 수 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고 플라스틱 소재 김치통 보다 냄새 배임이나 색 배임이 거의 없어 편리하다.
디자인은 슬림해졌지만, 용량이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 김치플러스는 기존 91cm에서 너비를 11cm 줄인 80cm의 슬림디자인으로 제품의 폭은 줄였다. 내부 수납 용량은 기존 M9000 대비 17ℓ 가량 늘어 효율성을 높였다.
굴곡 없이 깔끔한 플랫 디자인과 디스플레이가 중칸 서랍 안에 숨겨진 히든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눈에 띈다. 상칸은 중간벽 없이 와이드하게 설계돼 부피가 큰 제품도 통째로 넣을 수 있다. 도어가드 공간도 대폭 커져 다양한 크기의 병을 보관하는데 편하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기존 대비 최대 26%까지 연간 에너지 사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김치플러스는 혼드 실버(Honed Silver), 혼드 블랙(Honed Black) 등이며 총 7가지 패턴이 있다. 용량은 584ℓ, 486ℓ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9만~599만원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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