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배지현 결혼
류현진 배지현 결혼
야구선수 류현진(30·LA다저스)과 아나운서 배지현이 결혼한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다”며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했고,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 중이다. 13일 현재 통산 33승을 올렸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SBS ESPN에 입사해 2014년부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야구는 물론 각종 연예계 이벤트의 진행자와 광고모델로 활약 중이다.

< 배지현 아나운서 측 공식입장 >

안녕하세요.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의 열애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습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