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킨텍스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가 오는 16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4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파리바게뜨, 맘스터치, 놀부, 야들리애치킨, 크린토피아, 얌샘김밥, 청담동말자싸롱, 못된고양이 등 12개 프랜차이즈 본사를 포함해 135개 업체, 1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총 3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예비창업자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주방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인터넷 등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명 가맹본부가 참여하는 채용관이 운영된다. 창업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과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이홍구 창업피아 대표의 ‘2018 창업트렌드와 시장 전망’, 권영산 오앤이외식창업컨설팅 대표의 ‘우수가맹본사 및 브랜드 선정 노하우’, 윤형보 중앙대 창업학과 교수의 ‘효과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마케팅 전략’과 경기도청 불공정거래상담센터의 ‘가맹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등이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측은 “사전 등록을 마친 예비 참관객 숫자가 지난 박람회에 비해 70% 이상 늘었다”며 “킨텍스의 K-SHOP 박람회와 연계돼 해외 바이어도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4~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