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100만원이 넘는 제품 구입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며 직원들이 6개월마다 소비자 집을 방문해 제품 내·외부와 먼지 필터, 급·배수통을 청소하는 등 제품 관리와 유지보수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반년마다 향기 시트를, 2년마다 제품 내부의 급·배수통을 교체해줘 소비자가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용 요금은 60개월 가입 기준으로 한 달에 1~3년차는 4만9900원, 4~5년차는 3만4900원이다.
또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기존 고객을 위해서도 월 6900원의 사용료를 받고 렌털할 때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15년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10만 대 이상 판매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