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맞먹는 태풍 '탈림', 경로 바꿔 17일께 일본 규슈 강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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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곧바로 중국 동부로 향하고 있다.
매우 강한 중평 태풍으로 발달한 ‘탈림’은 1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이어 16일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다가 17일 일본 규슈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예측대로 태풍 경로가 진행될 경우 태풍 '탈림'은 오는 16일 새벽 03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410km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림은 최근 카리브해 일대와 미국 플로리다 주를 휩쓴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과 맞먹는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는 15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는 기상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되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매우 강한 중평 태풍으로 발달한 ‘탈림’은 1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이어 16일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다가 17일 일본 규슈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예측대로 태풍 경로가 진행될 경우 태풍 '탈림'은 오는 16일 새벽 03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410km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림은 최근 카리브해 일대와 미국 플로리다 주를 휩쓴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과 맞먹는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는 15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는 기상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되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