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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5·18 당시 군 헬기 조종사 17명 직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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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당시 군 헬기 조종사들을 직접 조사한다.

    14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5·18기념재단 등으로부터 5·18 당시 광주로 출격한 헬기 조종사 17명의 인적사항, 연락처 등을 검찰이 확보했다.

    인적 사항 확보 대상은 1980년 5월 18∼27일 광주로 출격한 군 헬기 조종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개별적으로 접촉, 조사 등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고 조비오 신부의 유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의 쟁점인 헬기 사격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헬기 사격 목격담을 남긴 조비오 신부에 대해 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허위 주장을 한다고 비난해 조 신부 유족으로부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은 최근 54개 상자 분량의 1995년 당시 검찰 수사 기록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국방부에도 5·18 당시 군 헬기 출격 일자, 탑승자 명단, 탄약 지급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5·18 헬기 사격은 숱한 시민 증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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