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플랫폼인 ‘서희GO집’ 서비스 시작 100일을 맞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희GO집은 지역주택조합 단지를 소개하는 사이트다.

서희건설은 14일부터 27일까지 서희GO집에서 소개하는 사업지의 실제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상담받는 예비 청약자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8·2 부동산대책 이후 수요자들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 평균 방문자 수가1만2000여명에서 3만여명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며 “소비자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희GO집은 토지확보율 95% 이상, 조합원 가입률 60% 이상인 지역주택조합 단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업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를 공개해 소비자들의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집을 공동으로 구입하는 것과 비슷하다. 일정 지역 내 거주민들이 돈을 모아 직접 사업시행자가 되는 식이기 때문에 사업진행비를 줄일 수 있다. 여럿이 모여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 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희건설은 앞으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더 많은 성공 사업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