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겨냥해 '관심종자' 극언 쏟아낸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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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국민의당 최고위원 “추 대표는 관심받고 싶어하는 ’관종‘”
추 대표 ’땡깡‘ 독설에 ‘관종‘ 극언으로 비판
추 대표 ’땡깡‘ 독설에 ‘관종‘ 극언으로 비판

장진영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5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대표는 잊을만하면 판을 깨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아이들은 이런 사람을 ‘관종’이라고 한다”며 원색 비난했다.장 최고위원은 “추 대표는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표결 관련) 국민의당 의원들의 자율적 판단이 ‘땡깡’이라고 하며 적폐세력으로 매도해놓고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버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앞서 추 대표는 지난 11일 김 후보자 부결 이후 “국민의당이 땡깡을 부렸다”며 날을 세웠다..
장 최고위원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훼방꾼이야말로 추 대표라고 몰아부쳤다.그는 ”김 후보자의 가장 큰 훼방꾼이 추 대표고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세게 잡는 사람도 추 대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러면서 “추 대표는 김명수 낙마를 목표로 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을 계속한다.국미의당을 모욕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도와달라고 하는 게 추미애식 어법인가”반문했다.장 최고위원은 “국민의당을 공격하기 위한 명분쌓기가 아니라면 추 대표는 즉시 국민의당에 대한 모욕행위를 사과하고 진정성있게 설득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날 대구 시당 최고위원회의는 안철수 대표의 대구 지역 방문 차원에서 마련됐다. 안 대표는 지난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전주,대구 등지를 순회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