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유니세프 후원 ‘실버 락킷 컬러 팔찌’ 등
루이비통 유니세프 후원 ‘실버 락킷 컬러 팔찌’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증하는 ‘실버 락킷 컬러 팔찌’를 출시했다. 판매가격 33만원인 이 팔찌를 구입하면 한 개당 100달러(약 11만4000원)의 후원금이 유니세프로 전달된다. 이 후원금은 시리아와 주변 국가에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자물쇠(락킷) 펜던트가 달린 디자인으로 줄 색깔은 노랑, 보라, 핑크, 하늘색, 검정 등 다섯 가지 색으로 나왔다. 루이비통은 지난해에도 유니세프에 약 250만달러를 기부했다. 전 세계 200여 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루이비통 유니세프 후원 ‘실버 락킷 컬러 팔찌’ 등
마르니, 고급 송아지 가죽 ‘파니에 백’

이탈리아 컨템포러리(현대적 감각의 준명품) 브랜드 마르니는 ‘트렁크 백’ 인기를 이어갈 신제품으로 ‘파니에 백’을 출시했다. 2014년 처음 나온 마르니의 트렁크 백은 매년 매진되는 인기 상품이다. 신제품 파니에 백은 바구니 모양의 단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려 제작했다. 고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기 때문에 부드러운 실루엣을 만들어 낸다. 커다란 원형 손잡이는 레진, 나무, 금속 등의 소재로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린, 오렌지, 탠, 블랙 등으로 나왔다. 안에는 같은 색상의 미니 파우치가 들어있다. 가격은 200만원대.
루이비통 유니세프 후원 ‘실버 락킷 컬러 팔찌’ 등
세이코, GPS 기능 ‘아스트론 빅데이트’ 시계

일본 시계 브랜드 세이코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갖춘 ‘아스트론 빅데이트’를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모델 4종, 티타늄 모델 2종 등 총 6종으로 나왔다. 전 세계 40여 개 지역의 타임존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그 지역의 시간대에 자동으로 맞춰 준다. 두 개 지역의 시간대를 보여주는 듀얼타임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소재에 따라 273만~365만원대. 세이코 공식 앰배서더(대사)로 활동 중인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가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은 전 세계 5000개만 판매한다. 국내엔 100개가 수입됐다. 이 시계 가격은 323만원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