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18일 거래일 기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390선을 회복했다. 정보기술(IT)주와 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를 재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5포인트(0.41%) 오른 2395.8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3거래일째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67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81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9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9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전기가스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 통신, 은행, 철강금속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87%)가 거래일 기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SK하이닉스(0.91%)가 장중 7만82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3.96포인트(0.59%) 오른 675.2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억원, 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7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다. 업종별로 기타 제조, 기타 서비스, 제약 등이 1~2%대 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2.27%), 신라젠(3.49%) 등 바이오주들이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0원(0.01%) 내린 1131.6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