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키워 2400선 탈환…IT주 줄줄이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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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워 한달 여 만에 2400선을 탈환했다.
18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0포인트(0.65%) 오른 2401.5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거래일 기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장중 오름폭을 키워 24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8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 12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6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내던 개인은 3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장 초반보다 규모를 다소 줄였다. 차익(111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57억원 순매수)를 합해 총 5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증권이 2% 넘게 뛰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보험,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59%)가 나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가(장중 기준 256만6000원)에 한층 가까워졌고, SK하이닉스(3.11%)는 8만원대를 돌파해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삼성SDI(2.150%), 삼성전기(0.45%), LG전자(2.79%) 등도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3.10포인트(0.46%) 오른 674.4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억원, 10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6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6.11%)이 13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신라젠(3.49%) 등 바이오주들이 강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18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0포인트(0.65%) 오른 2401.5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거래일 기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장중 오름폭을 키워 24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8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 12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6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내던 개인은 3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장 초반보다 규모를 다소 줄였다. 차익(111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57억원 순매수)를 합해 총 5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증권이 2% 넘게 뛰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보험,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59%)가 나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가(장중 기준 256만6000원)에 한층 가까워졌고, SK하이닉스(3.11%)는 8만원대를 돌파해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삼성SDI(2.150%), 삼성전기(0.45%), LG전자(2.79%) 등도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3.10포인트(0.46%) 오른 674.4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억원, 10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6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6.11%)이 13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신라젠(3.49%) 등 바이오주들이 강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