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고궁, 종묘, 왕릉 등 주요 문화재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를 올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기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고궁, 종묘, 선·정릉 등 16개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명성황후생가, 경상북도 울진 불영사,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내원사는 다음달 4일 하루 동안만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덕수궁관·과천관 모두 연휴 기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달 5일 ‘나주전통음악진흥회 추석 특별공연’을 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