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서울 옥수동 극동아파트(900가구)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누적 수주 1만 가구(9451가구)를 눈앞에 두게 됐다. 1986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3개 층과 지하 4개 층 등 총 7개 층을 늘린다. 지하 5층~지상 18층 8개 동 총 1035가구로 탈바꿈한다. 수직증축을 통해 늘어난 135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약 30% 절감할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