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이주우, 송선미 협박 “누가 더 잃을게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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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송선미(사진=MBC 돌아온복단지 방송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709/20170918203421_59bfaf3d4715e_1.jpg)
'돌아온 복단지' 이주우가 송선미에게 오민규의 사고영상이 담긴 블랙박스를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신화영(이주우 분)이 오민규(이필모 분)의 사고 블랙박스를 가지고 박서진(송선미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블랙박스를 본 박서진과 은혜숙(이혜숙 분)은 당황했고 신화영은 박서진에게 사고영상을 보여주며 “알았죠? 이제 내가 왜 그랬는지?”라며 우쭐댔다. 신화영은 “난 감쪽같이 몰랐네. 목격자가 아가씨였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내가 이걸 알았는데 가만히 있겠어요? 그 개무시를 당했는데?”라며 분노했다.
또한 신화영은 “잠깐. 아가씨는 오민규 사고 목격자고 어머니는 오민규를 그렇게 했고”라며 의아해 했고 박서진은 “엄마가 그 사람에게 어떻게 했는데?”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신화영은 박서진이 오민규와 특별한 사이였다는 것까지 눈치 챘고 “동서에게 10억을 요구했는데 이걸로 안되겠다”며 협박의 도를 더했다.
이 모습에 분노한 은혜숙은 박서진에게 "사고 목격자라고 해라. 얘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였다고 해"라고 반격했다. 이에 박서진은 "내가 목격자라고 나서봐?"라고 덧붙였다. 신화영은 당황했지만 곧 이어 “그래 보던가. 내가 그렇게 말하면 쫄 줄 알았냐? 나와 당신 둘 다 까보자. 누가 더 잃을게 많을지”라고 협박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박서진은 신화영에게 20억을 주고 사고 블랙박스를 손에 넣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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